중국 문화부 우수 만화상 수상!
뉴욕 현지 최고 편집진 감수!
만화 [천웨이동 서유기] 미국 수출 영문버전!
유쾌한 상상력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기상천외한 서역 원정기!
서유기가 얼마나 재미있는가를 일깨운 보물 같은 작품 탄생!
자유자재의 변신술을 부리며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손오공이 불가의 자존심 삼장법사, 사고뭉치 저팔계, 과묵한 신사 사오정과 함께 불경을 구하기 위해 서역으로 가며 펼치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도교 ? 불교 ? 유교 철학을 아우르는 동양 고전 판타지 문학의 백미!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의 교양 필독서!
삼장법사를 잡아먹으면 불로장생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수시로 출몰하여 삼장법사 일행을 공격하는 요괴 무리들.
한때 요괴였으나 삼장법사의 제자로 거듭나 스승님을 괴롭히는 요괴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삼장의 가르침 속에서 이들은 분노와 탐욕이라는 내부의 적은 물론 수많은 요괴들로 화현된 외부의 적과 치열하게 싸운다.
이들은 과연 무사히 불경을 구해 원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01. 『서유기』의 배경『서유기』는 중국 명(明)대 오승은(吳承恩 : 1500∼1582)이 쓴 전 100회의 장편소설로, 『삼국지연의』, 『수호전』, 『홍루몽』과 더불어 중국 4대 명저(四大名著)로 불린다. 7세기에 삼장법사(三藏法師)가 당(唐) 태종의 칙명을 받아 손오공(孫悟空), 저팔계(猪八戒), 사오정(沙悟淨)이라는 세 제자와 함께 서역으로 대승(大乘) 불경을 구하러 가는 구도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음보살의 안배에 따라 불법(佛法)으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서역으로 향하는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비롯한 세 시종의 수행을 받지만, 실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손오공이다. 그는 자연의 정기가 충만한 존재로, 천계, 불계, 인간계, 요괴들의 세계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 두루 인연을 맺는다. 그리고 그런 손오공은 사실상 모든 세계의 지배자를 상징하는 ‘옥황상제’의 자리를 넘보며 거침없이 도전한다. 저자는 이런 손오공의 행보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려 했으며, 기존의 질서를 뒤흔들고 조롱함으로써 현실세계 지배계급의 타락상과 추악함을 고발한다. 이 작품에는 유불선의 도(道)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요괴와 신선, 그리고 인간이 함께 도를 논하는 장면 등은 여러 세계가 자연스럽게 결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자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돌 원숭이 손오공이 불교에 귀의하는 부분에서는 도교와 불교의 결합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이 해학과 풍자를 통해 잘 드러난다.
02. 『서유기』에 등장하는 도교와 불교의 조화원래 삼장(三藏)법사란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에 정통한 승려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중국에서는 서역에서 들여온 불경을 번역하는 사람을 삼장법사라 부르기도 했다. 『서유기』의 삼장법사는 원래 당(唐) 현장(玄? : 602?~664년)을 모델로 해서 가공된 인물인데, 삼장법사가 『서유기』에서 당 태종의 환대를 받은 것처럼 현장 또한 인도에서 불경을 가지고 돌아와 645년에 당 태종에게 대환영을 받았으며, 당 태종(太宗)은 그가 74부 1,335권의 경전을 번역할 수 있도록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당(唐) 황실은 현종이 무이궁(武夷宮 : 혹은 우이궁)이라는 도가 사원을 건립하는 등 불교 못지않게 도가를 숭상했다. 이렇게 국가 전체적으로 유행한 불가와 황실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한 도가는 서로 적절한 균형을 이루면서 당(唐)의 번영과 더불어 황금기를 누렸다. 이런 불가와 도가의 절묘한 결합은 『서유기』에서 손오공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잘 드러난다. 내부 반란을 일으킨 손오공을 자력으로 제압하지 못한 옥황상제가 불가의 대표인 석가여래에게 도움을 청하고, 결국 손오공 제압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한 이들은 도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옥황상제의 주재로 열린 잔치에서 화려하게 회합하는 부분 등이다.
원작-오승은중국 명나라의 소설가이자 시인(1500~1582). 고전적인 시와 산문에 뛰어났으며 민간 설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매우 깊었다. 그가 총 100장의 문학작품으로 완성시킨 서유기는 동양 판타지 고전문학의 걸작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획 글-천웨이동중국 최대의 만화창작회사인 <중국천진신계만화공사>의 창시자로 村人(촌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중국 국보급 화가로 칭송 받는 그는 신중국만화라고 하는 새로운 조류를 주도하면서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만화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이다. 각종 잡지에 작품을 연재하고 새로운 만화 잡지 창간을 기획하는 등 중국 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북경도서전시회 만화관의 총책임자로 임명될 정도로 정부로부터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중국 만화계의 대들보이자 최고의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현재 수백 명의 직계 제자들을 수하에 두고 있다. 자유로우면서도 활기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 그의 작품에는 많은 깨달음과 철학이 녹아 있으며,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가 담겨 있다. 천웨이동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등 총 만화 작품은 300점 이상이며, 특히 삼국지는 중국정부 최고 만화 작품상을 수상하였고 국제적으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대만,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이미 출판 및 수출 진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림-펑차오천웨이동의 수제자로 중국 천진신계만화공사의 만화총감독. 중국에서 가장 우수한 만화가 중의 한 명으로 중국 전통 문화를 잘 살리면서도 환상적인 기법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리 집 애완동물》《자아의 세계를 찾아서》 등이 있으며《서유기》를 통해 실력파 만화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